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오프라인 프로그램 중단 및 임시 휴원 등의 조치 하에서, 서울식물원은 시민의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할 캠페인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.
온더플래닛은 직접 서울식물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시민들이 식물원을 누릴 수 있는 전방위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운영했습니다. 기존 운영하던 어린이클래스, 성인 클래스를 모두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고, 클래스 준비물을 함께 보내주는 올인원 키트 사전 제공 방식을 도입해 참여 인원 1200% 이상 향상 등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습니다. 뿐만 아니라 휴원 중인 식물원 공간을 크리에이터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공간으로 대여하는 ‘식물원을 빌려드립니다‘ 캠페인을 2년 간 진행, 26 팀의 크리에이터가 영상을 제작함으로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서울식물원이 시민의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.
해당 캠페인은 정부기관의 발 빠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로 주목받으며 서울시 내에서 사례 발표로 이어지는 등의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.